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화성시 전곡 산업단지 내 위치한 한 리튬전지 제조업체에서 리튬 배터리 폭발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목숨을 잃은 23명 중 18명이 돈을 벌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수십여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번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하 중대재해처벌법) 등의 혐의로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입건하였으며, 화재가 발생한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아직 수사 중인 관계로 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혐의를 단정할 수는 없으나 해당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라는 것을 ..